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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by 아보아뵤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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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을 다룬 영화이다. 이 작품의 원작은 박은우 작가의 소설 명량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330척의 왜군에 맞서 싸운 12척의 배 그 가운데 거북선이 있다. 역사를 바꾼 바다의 신이라 불리던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쟁 이야기를 알아보자.

등장인물

조선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 이야기이다.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 뒤 다시 전쟁터로 나가는 이순신 장군의 역할을 최민식 배우가 맡았다.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최민식 배우의 감정선 연기에 같이 빨려 들어가 극 중 배역에 같이 몰입할 수 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 회를 연기한 권율 배우가 맡았다.

왜군의 수장 바다의 해적이라 불리던 구루시마 마치 후사 역은 류승룡 배우가 맡았다. 코미디 연기로 이러한 진지한 연기도 잘 소화해 내는 대배우라고 생각했다.

구루시마 마치 후사와 함께 왜군을 이끄는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할에 조진웅 배우가 연기하였다. 극 중에서는 구루시마 마치 후사에 비하면 왜군을 이끌기엔 한참 부족한 전술력과 생각을 가졌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고 어린 생각만 가지고 있는 어리석은 연기를 너무도 잘 소화해 내서 보는 내내 그 캐릭터의 성향을 잘 보여준 연기였다.

명량은 오랜 전쟁으로 지친 마음과 혼란이 극에 달했고 국가가 망할 위기에 놓이자 누명을 쓴 이순신 장군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며 그가 다시 전쟁터로 나가서 싸우며 국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좋고 개인의 감정선과 마음속 얘기들을 환상적인 연기로 풀어내며 배우들이 진짜 배역을 많이 공부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영화 명량 줄거리

임진왜란을 6년 동안 치르며 조선은 혼란의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그 사이 왜군은 빠른 속도로 조선을 점령하기 위해 점점 북상한다. 이렇게 조선이 망할 위기해 쳐하자 선조는 파면당한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한다. 그리하여 이순신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다시 전쟁터로 가게 된다.

이순신의 아들 이 회는 그런 아버지가 못마땅하게 여겨졌다.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낼 땐 언제고 나라가 어려워지니 인심을 쓰듯 다시 전쟁터로 가라고 하는 또 그 교지를 받들어 임금이 시키는 대로 하는 아버지가 이해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을 각오를 가지고 있다.

 

내가 본 이순신 장군은 남다른 애국심이라 생각했다. 돌아간 이순신에게 남은 것은 전의를 상실하고, 두려움으로 가득 찬 병사들과 12척의 배뿐이다. 막사에 모여 회의를 하던 중 다른 장군은 수군은 전멸에 가깝다 생각하여 바다를 버리고 육군에 합류하여 이 땅이라도 지키자 말한다. 수군을 지원받으려 했지만 거절당하자 병사들은 더 혼란스러워졌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이순신은 거북선을 만들고 왜군을 감시합니다.

이순신장군은 지난번 해전에서 몰살당한 동료군사들이 꿈에 나오면서 이순신 또한 심적으로 고생했음을 알게 해 준다. 밤사이 배신자들의 소행으로 인해 출정하기 하루 앞둔 거북선에 불을 지르면서 거북선은 불에 타고 이순신은 절망에 빠지게 된다. 이순신 장군은 병사들과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함을 이용하여 전쟁에서 전술로 사용한다. 이순신은 그런 마음을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자고 하면 살 것이라며 아들에게 말했다.

임준영이라는 인물이 지금의 스파이 즉, 조선의 스파이 역할을 하던 인물인데 왜군들에게 들키면서 붙잡힌다. 왜군들의 사기가 극에 달했고 330척의 왜군 함선이 조선에 들이닥치면서 명량해전이 시작된다.

불안함으로 똘똘 뭉쳐진 조선의 군사들은 이순신이 타있던 대장선 뒤로 나란히 물살을 가르며 나아간다. 드디어 왜군들과 맞서 싸우게 된 대장선을 뒤로한 다른 함선들도 합류를 해야 하는데 대장선 근처로 내려오지 않는다.

 

그들은 무서웠고 죽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대장선을 앞세워 전쟁의 판도를 보고 합류하려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그냥 내버려 두라며 대장선에 함께 있는 병사들과 싸움을 해낸다. 이러한 상황을 본 왜군은 비웃으며 대장선에 옮겨가 백병전을 진행하자 배 위에서 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이순신 또한 이 싸움에서 우리가 패배할 것이라는 예감을 한다.

대장선에 실려있던 화약 또한 바닥나고 있다. 양심에 가책을 느낀 안위 장군이 이순신 장군을 구하러 간다. 그렇지만 이순신 장군을 돕기엔 역부족이었다. 여전히 다른 배들이 도와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세에 왜군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화약을 가득 실은 화폭선을 이순신이 있는 대장선 쪽으로 보내 폭파시켜 없애려 한다. 왜군들에게 잡혔던 임준영이 그 화폭선에 타있었고 그런 준영은 대장선에 이것이 화폭선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것을 임준영의 아내가 봤고 아내는 남편의 죽음을 삼키며 본인이 입고 있던 치마를 풀러 대장선이 알아볼 수 있게 힘차게 흔들면서 그곳에 같이 있었던 백성들이 함께 옷가지들을 들고 힘차게 흔든다. 그래서 대장선에서도 확인하고 화폭선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피했어도 그 폭발의 위력으로 소용돌이에 배가 휩쓸리게 되면서 배도 많이 손상이 됐고 이순신 장군 또한 포기하려 할 때 이 모습을 본 조선 수군들이 용기를 얻어 이순신 장군의 배를 구하게 된다.

불안과 두려움으로 뭉쳤던 마음이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뀌면서 그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아우라까지 비치며 왜군들이 당황하게 된다. 그 모습을 본 구루시마 마치 후사는 잔뜩 분노하게 된다.

 

조선 수군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빠르게 북상해 온다. 빠르게 북상해 오는 왜군들의 함선을 보고도 이순신 장군은 도망을 가지도 않고 그 자리에 움직이지 않고 서있다. 물살이 바뀔 시간이 다되었기 때문에 회오리가 생기는 것을 이용하여 왜군 함선이 코앞까지 왔을 때 회오리에 휩쓸려 배들끼리 부딪혀 부서지고 회오리에 휘말려 잠기고 아비규환이 되지만 우리의 배는 여전히 멀쩡하다. 당황한 구루시마 마치 후사가 배로 달려오며 이순신의 대장선으로 뛰어내리고 수장들끼리의 대결을 하게 된다.

다행히 이순신 장군이 구루시마의 목을 베고 처형한다. 그리하여 명량해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전쟁을 끝낸 뒤 대장선도 회오리에 휩쓸려가게 된다. 백성들이 직접 회오리에서 대장선을 끌어내면서 구하게 된다. 그러면서 급히 물살이 바뀌고 그 물살을 타고 왜군을 몰살시키며 후방에 있던 왜선은 선발대를 지원하지 않은 채 퇴각한다.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 회는 회오리 덕분에 왜선의 침투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아버지한테 다행이라 말한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우리의 천행은 백성들이 구해준 거라며 명량은 끝난다. 

명량 감상총평

학교를 다니면서 역사에서 항상 듣던 이름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담은 영화였지만, 이순신 장군의 업적 정도만 우리는 역사책으로 배우게 되지만 전쟁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구체적으로 들어본 적은 없었다

. 이순신 장군이 바다의 신이라 불리고 전술도 좋고 천재라고 다들 알지만 이 영화에서 그것을 기반으로 한 수장으로서의 리더십과 병사들, 백성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승리라는 점을 부각해 더 좋은 스토리가 되었다 생각한다.

이런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 애국심이 끓어오르며 그 역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갖으려 하면서 인터넷에도 서칭 해보기도 한다.

 

이순신 장군이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을지 마음고생이 심했을지를 최민식 배우의 감정연기가 진짜 일품이라고 생각했다.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고 같이 마음을 졸였고 또한 승리했을 때 눈물도 고였다. 이 영화의 또 하나의 장점은 어느 한 사람에게 치중되지 않고 캐릭터 하나하나의 특성을 잘 살려 연출한 감독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역사를 배우는 게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음악 또는 영화 같은 미디어를 이용하면 집중도도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영화를 통해 일단 역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그러면서 역사 수업시간에 이순신 장군의 얘기가 나오면 처음 들었을 때보다는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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